포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여성친화도시 일자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존에 지원했던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비 증액을 위한 회의에선 시와 포천고용복지센터, 포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꿈마루(여성창업플랫폼), 젠더전문가 이해진 교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내 기업 2개소 등이 참여했다.
횡의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은 지역 내 여건에 맞는 여성 일자리 창출 방향과 관련된 정책 발굴과 양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2025년 포천시 여성친화기업 지원 추진 결과 보고, ▲2026년 여성친화기업 인증기준표 개선(안) 심의,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2026년도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비 지원금이 기존 5백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변화된 지원금 규모에 맞도록 내년도 시 관내 여성친화기업 인증기준표 개선안을 최종 의결했다.
시 최선희 여성정책과장은 민관이 함께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여성친화기업 모집 공고는 2026년 1월부터 2월 내,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유관 기관을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