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천FC, 창단 후 최고성적 기록…K리그1 승격 위해 총력

2025.11.25 16:40:12 11면

19승 10무 10패, 승점 67…최종 3위로 정규시즌 마무리
바사니, 14골 7도움…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30일 홈에서 준PO 승리팀과 승강PO 티켓 놓고 격돌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창단 후 최고 성적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제 부천의 시선은 K리그1 승격을 향해 있다.


부천은 하나은행 K리그2 2025에서 19승 10무 10패, 승점 67을 쌓아 최종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는 2006년 12월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다.


부천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총 23승을 기록하며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또 코리아컵 포함 70골을 넣으면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주역은 바사니와 박창준이다. 바사니는 38라운드 김포FC전에서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넣으며 2025시즌 공격포인트 21개(14골 7도움)를 기록해 구단 최다 공격포인트(40개)와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21개)를 경신했다.


올 시즌 9골을 터트린 박창준은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던 닐손주니어(28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몬타뇨는 부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번째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몬타뇨는 21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무려 세 번이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부천의 5-3 대승을 이끌었다.


뜻깊은 기록들로 채워진 부천의 2025시즌 중심에는 이영민 감독이 있었다.


2021시즌 부천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민 감독은 205경기를 지휘하면서 부천을 K리그2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제 부천은 창단 후 첫 승격이라는 기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부천은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준PO 승리팀과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2025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PO는 단판으로 치러진다. 전후반 90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강 PO에 진출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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