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도움공무원과 1대1로 움직이면서 기본 업무를 빨리 익힐 수 있었어요.”
의왕시가 올해 도입한 ‘의왕 온-보딩 프로그램’이 신규 공직자들의 조직 적응에 큰 힘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의왕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규 공직자와 선배 공무원이 함께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특징으로, 2024년 10월 이후 신규 임용을 받은 44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단계 과정인 ‘온보딩 미션’에서는 선배 도움 공무원이 1:1로 매칭돼 구내식당 이용 카드 발급부터 공용차량 이용, 동기 찾기, 기초적인 지출 품의 등에 대해 선배·동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기본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신규자 맞춤형 알기 쉬운 공직 생활 교육(5월 23일)’에서는 직장 내 기본예절과 조직 생활 노하우를 배웠으며 지난 6월5일 열린 ‘새내기 공감 워크숍’에서는 김성제 시장과의 공감 토크가 진행돼, 시정 운영 방향을 듣고 자유롭게 시장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단계인 ‘시보 해제 축하 간담회’에서는 시장·부시장과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건의 사항을 나누며 공직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공직자들이 조직문화 이해도 향상, 선후배 간 소통 강화, 공직 자로서의 자긍심 고취 등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김성제 시장은 “신규공직자의 초기 적응은 향후 시정 운영의 효율성과 직접 연결 된다”며 “선배 공무원의 멘토링과 단계별 온-보딩 프로그램이 의왕시 공직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