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근거 없는 비하·정치적 이용 중단하라 강력 성명 발표

2025.12.04 17:48:57

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특정 정치권과 일부 단체를 향해 근거없이 비하하고 정치적 소재로 삼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신천지교회는 성명을 통해 “왜곡된 정보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통해 신앙 공동체를 공격하는 행태를 즉시 멈추라”며 정치적 프레임 씌우기 중단을 촉구했다.

 

또 교회측은 성명에서 “일부 정치세력이 종교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신자들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고 특정 종교를 표적으로 삼는 행위는 헌법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는 구태 정치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여러 발언과 논쟁 과정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불필요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종교 공동체를 정치적 공방의 소재로 활용하는 행위에 깊은 우려와 단호한 유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종교단체로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과 어떠한 형태의 관계도 맺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 원칙을 분명히 유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신천지예수교회를 비하하거나 추측성 발언을 남용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성도들의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 측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어떤 종교도 부당하게 낙인찍히거나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혐오 조장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정치인들 간의 정치적 공방에 개입할 의사가 없고, 신천지예수교회를 더 이상 정치적 논쟁의 희생물로 삼는 반헌법적이고 인권유린적 행동을 중단하여 달라”고 촉구했다.

 

성명과 관련해 교회 관계자는 “어떠한 집단도 근거 없는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사실에 기반한 건전한 공론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교회는 앞으로로도 신앙의 본질,성경 교육,지역사회 봉사와 평화 활동 등 공익적 역할에 더 헌신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종료가 존중받고 차별없이 공존하는 사회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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