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촌농가, 경기미 품평회 멥쌀 부문 우수상 수상

2025.12.11 12:26:35

30년 전통 벼농사 ‘참드림’, 완전미율 92.9% 기록
대통령상 이어 경기도 단위 품평회서도 우수한 성과

 

김포시 천혜의 황금들녘에서 재배된 김포금쌀이 대통령상에 이어 경기도 단위 품평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서 도내 30개 시군에서 멥쌀 부문 36점, 중간찰 부문 14점 등 총 50점이 출품된 가운데, 김포 양촌읍 김진택 농가가 우수상에 입상해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도기술원의 쌀품질분석실에서 완전미율과 단백질 함량 등 품위 분석을 거쳐 상위 17점을 선발하고, 점도 등 기계식미치 검사와 쌀 소믈리에 평가를 통해 멥쌀 부문 5점, 중간찰 부문 4점을 최종 선발했다.

 

김진택 농가의 ‘참드림’ 멥쌀은 완전미율 92.9%, 단백질 함량 5.1%, 제현율 81.7%, 기계식미치 85.2점, 식미평가단 평가 79점을 받아 멥쌀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진택 씨는 30년 이상 양촌읍 누산리 일원 김포평야에서 벼농사를 지어왔으며, 지난 11월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김포시 쌀품평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진택 씨는 “3.3㎡당 2~3포기식 45주 식재, 질소질 비료 최소 사용, 주요 시기 병해충 방제 등 기본에 충실한 농법으로 고품질 김포금쌀을 생산해왔다”고 말했다.

 

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 김포금쌀은 전국 단위 품평회 대통령상과 경기도 단위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하며, 김포금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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