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중앙이음터, 개관 9주년 기획전 지역 예술 가치 조명

2025.12.22 12:05:43

생활 속 예술 확장, 9주년 전시 '지역 예술과 시민을 잇다'

 

동탄중앙이음터가 개관 9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받았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1일까지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오색찬란' 초대 전시전을 열고 지역 예술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권 문화공간이 지닌 가능성을 확장했다.

 

이번 전시전은 일정 기간 동안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예술 세계를 순차적으로 담아냈다.

 

관람객이 작가 개개인의 작업 흐름과 메시지에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업 과정과 재료, 표현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전시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작품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 시간을 가지며 전시 공간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탄중앙이음터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시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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