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난 25일 교육과 돌봄, 여가 기능을 통합한 교육문화복합문화공간인 두런두런 공식 개관을 소흘읍 송우리 소재 태봉공원에서 개최했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흘읍 송우리 소재 대우푸르지오 공동주택을 건설한 시행사인 태형종합건설로부터 태봉공원내 시설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860여㎡의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을 기부체납 받아 시가 지난 9월부터 내부공사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27억 원을 들여 건축 내부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렇게 마무리한 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 건물은 층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층은 ▲포천애봄 365와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카페 두런두런이 조성됐다. 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EBS 공공학습센터 ▲열린학습공간이 마련됐다. 3층은 ▲포천애봄 365 어린이식당과 평생학습관 등을 갖춰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갖췄다.
특히 시는 영유아 돌봄부터 성인 평생학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 교육, 돌봄, 여가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복합적인 교육문화공간에서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여가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구현한 가운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두런두런 설시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개별 시설로 분산돼 있던 돌봄 서비스와 성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했다”는 점이가장 돋보였다.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과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는 같은 건물 내 평생학습, 또는 동아리 활동과 여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배움과 돌봄, 휴식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개관한 두런두런에 대해 “시민들의 피로를 설계도로 삼고 아이들의 웃음을 기초로 완성한 공간”이라며 “그동안 돌봄과 배움을 위해 여러 시설을 오가야 했던 불편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공간의 이름처럼 “시민들이 두런두런 모여 소통하고, 배움과 지혜를 나누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따뜻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흘읍 송우 시가지에 위치한 태봉공원 내 교육문화복합공간인 두런두런은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핵심 거점 인프라로서 시민들은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