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후 방제가 중요하다!

2005.05.12 00:00:00

과실 피해 증가하는 복숭아순나방 낙화후 적기방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12일 사과원 낙화 후 5월 상중순에 복숭아순나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복숭아순나방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공동으로 적용 살충제를 살포하고, 발생원이 되는 주변의 핵과류(복숭아, 자두)를 없애거나 살충제를 뿌려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복숭아순나방의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며 2004년 상습다발생지역은 과실 피해가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과원 복숭아순나방의 효율적인 방제는 지역 또는 조합(작목반) 공동으로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해 5~10일마다 성충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성충 다발생 10~15일 후에 적용 살충제를 뿌려야한다.
특히, 제1세대 성충발생이 많고 전년도 수확기 과실 피해가 많았던 사과원일 경우는 낙화후에 적용 살충제를 7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연속 살포한다.
또한, 주변에 방치된 핵과류(복숭아, 자두 등)가 발생원이 되므로 이들을 없애거나 적용 살충제를 뿌리고, 5월 하순 이후 과실솎기(적과)나 봉지씌우기 때에 피해 순(신초)이나 과실을 없애 제2세대 발생원을 줄여야 한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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