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중장기 지역 보건정책의 중간 성적표를 점검하며 2026년 실행 전략을 다시 짰다.
시는 15일 지역 보건의료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8기 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성과를 평가하고, 4차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모두가 건강한 시민 행복 광주’를 비전으로 의료·돌봄 연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3대 축으로 보건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9개 핵심 과제와 18개 세부 과제가 현장에서 실행 중이다.
위원회 평가에서는 감염병 관리, 임산부 등록, 혈당 인지율, 흡연율 관리, 정신건강 교육 등 주요 지표가 경기도 평균보다 우수해 정책의 기본 틀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치매 환자 관리, 비만율, 시민이 느끼는 주관적 건강 수준은 여전히 취약한 분야로 지적됐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만성질환과 인지 건강 관리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2026년 계획을 조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복지 연계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다음 단계의 과제로 떠올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