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소년의 성장 및 보호 환경에 따른 격차를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2026년 경기도민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도 정책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의 기회, 생활 안정을 위한 급식 지원 등 학습·진로·자립 지원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사다리는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작년 105명의 청소년이 캐나다, 영국을 방문해 원어민 토론 수업과 직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올해 모집 규모는 110명이며, 3~4월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이다.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퇴소 청소년 재정자립 패키지’도 운영한다. 15~24세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두배통장’을 만들어, 매월 1~10만 원 저축 시 저축액의 2배를 매칭해 월 최대 20만 원, 최대 6년까지 지원해 이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또 청소년쉼터·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보호를 받다가 퇴소하는 18세 이상 청소년에게 자립정착금 총 1000만 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자립지원수당은 월 50만 원씩 최대 5년간 지급해 초기 정착과 안정적 생활을 뒷받침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도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재학생과 동일한 수준의 학습·생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생활 여건의 격차 해소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응시료를 신규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여성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작년 24개 시군에서 올해 27개 시군(수원, 용인, 파주 추가)으로 확대 시행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청소년들이 많은 기회를 통해 실패와 시행착오는 물론 작은 성공도 경험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며 “경기도 청소년들의 매일매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