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6 성남아트센터 시즌 라인업 공개…세계 거장들 총출동

2026.01.22 15:04:00

 

성남문화재단이 클래식, 무용, 연극, 어린이 공연, 브랜드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성남아트센터 2026년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성남아트센터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부터 자체 기획 공연, 스테디셀러 브랜드 시리즈까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한 해를 채운다.

 

◇세계 거장들의 무대, 클래식 명가 성남

 

시즌의 포문은 ‘영국 오케스트라의 자존심’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다. 3월 28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서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제럴드 핀지의 에클로그 등을 선보인다.

 

이어 5월 2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듀오 무대로 호흡을 맞춘다. 두 거장은 베토벤과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통해 고전에서 20세기까지 이어지는 실내악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우리 시대의 디바’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8월 14일 콘서트홀에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10월 3일에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거장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가 베토벤 후기 소나타 프로그램으로 성남을 찾는다.

 

 

◇연극·국악으로 비추는 동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화제작 ‘라크리마’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10월 2~3일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본 작품은 패션 산업의 화려한 이면에 숨겨진 노동 현실과 인간의 존엄을 다루며, 캐롤린 기엘라 응우옌 연출로 깊은 감동을 전한다.

 

 

판소리 창작자 이자람은 5월 23일(토) 공연 ‘눈, 눈, 눈’으로 무대에 오른다. 톨스토이의 단편 ‘주인과 하인’을 판소리로 재해석해 탐욕과 구원이라는 인간 본성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무용

 

무용 장르에서는 고전발레의 정수와 현대발레의 흐름을 함께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6월 12~13일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며, 발레스타들의 축제 ‘발레스타즈’는 7월 25일 개최된다. 영국 국립발레단 이상은, 보스턴발레단 채지영, 로열발레단 박한나 등 국내외 톱 무용수가 참여한다.

 

 

◇여름방학 키즈 페스티벌 풍성

 

2026년 여름방학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키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8월 1~2일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8월 8일 오케스트라와 판소리가 어우러진 별주부전, 8월 12일 산초와 돈키호테, 8월 14일 코 잃은 코끼리 코바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새로운 브랜드 시리즈와 스테디셀러 공연

 

올해 새로 선보이는 ‘오후의 콘서트’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열리며, 국가별 음악과 문화로 꾸민 ‘예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다.

 

20번째 시즌을 맞은 ‘마티네 콘서트’는 ‘독일, 음악의 숲’을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또한 5년 만에 돌아오는 ‘오페라 정원’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박태현의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의 ‘연극만원’ 시리즈는 템플, 망원동 브라더스, 시뮬라시옹 등 5편을 소개하며, 평일 낮 공연을 신설해 관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키지 티켓 운영으로 관람 기회 확대

 

성남아트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시즌 패키지 티켓을 도입한다. 클래식, 시어터, 발레, 키즈&패밀리 등 장르별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1월 26일 클래식 패키지를 시작으로 순차 오픈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1월 22일부터 성남아트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기자 ybl05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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