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해 7월 서부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후 전면 통제 중인 금암교차로~가장교차로를 오는 5월 임시 우회도로를 개통 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총연장 1.8㎞로, 사고 이후 차량 통행이 완전히 차단돼 인근 도로망 전반에 걸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져 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가장교차로와 인접한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가 일상화되면서 시민 불편이 장기화됐다.
세교2지구 택지개발지구를 오가는 차량까지 몰리며 혼잡은 더욱 가중됐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행 각 1차로 규모의 임시 우회도로를 조성 중이며, 개통 시 교통 흐름이 일정 부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 우회도로가 열리면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세교2지구의 중심 축 역할을 하는 수목원로 일대다.
시는 해당 도로는 사고 후 차량이 집중되며 상습 정체 구간으로 전락한 상태지만, 우회도로 개통 이후에는 차량 분산 효과로 통행 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산시는 같은 사고로 함께 통제됐던 가장교차로~초평사거리 구간(발안로 평택 방면)에 대해 지난해 12월 31일 차량 통행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금암교차로 방향 핵심 구간은 구조적 안전 확보와 공사 여건 문제로 통제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권재 시장은 “사고 이후 장기간 이어진 도로 통제로 시민 불편이 컸던 만큼, 임시 우회 연결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