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재배사 자동 환기시대 열다"

2005.05.16 00:00:00

자동환기 및 공기조화시스템 기술이전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는 16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1개의 탄산가스측정 센서로 2개동의 버섯재배사를 탄산가스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해 재배사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동 환기 및 공기조화시스템’을 버섯기계 생산업체인 (주)아린 및 금성기계에 기술이전 했다.
이 장치는 버섯재배사의 탄산가스농도를 정밀도 ±50ppm 수준으로 자동 환기시켜 버섯재배자의 환기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탄산가스농도에 따라 재배자가 버섯의 대와 갓의 발육비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버섯시장의 수요자 요구에 따른 고품질 버섯 생산이 가능하다. 또 외부공기의 상대습도에 따라 급기 공기의 습도가 자연적으로 조절돼 재배사에 공급되는 건공기의 상대습도를 버섯재배에 적합한 80~85%로 유지시킬 수 있으며, 외부공기의 상대습도가 높을 경우에는 가습작용이 감소된다.
현재 버섯재배사 환기관리는 재배자의 육감으로 환기팬의 작동, 조절하기 때문에 변화되는 외부 기상의 영향으로 재배사 내의 환경조건을 수동으로 조절하기가 어려워 환기 및 습도관리가 어려웠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탄산가스측정센서로 환기를 자동화한 시설을 도입하고 있으나, 재배사의 습도가 높아 센서 수명이 짧아지고, 건조 공기를 공급해 재배사의 습도가 낮아지는 등 버섯재배에 활용되지 못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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