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 5분 발언…“5호선, 지금 아니면 기회 없어”

2026.02.02 13:43:29

신속 예타 발표 지연에 ‘희망 고문’ 지적…. 기재부 향해 강한 비판

 

최근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유영숙 의원이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신속 예타) 발표 지연을 강하게 질타했다.

 

2일 유 의원에 따르면 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김포시민 모두의 염원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연말을 넘어 연초에도 좌절되며, 장기간 결론을 미루는 정부 행정이 시민들에게 희망 고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포시는 50만을 넘어 70만을 향하고 있고, 한강 2 콤팩트 시와 사우 북변 일대 도시재개발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근본 교통 책의 시작인 5호선 소식은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 의원은 “2023년 11월 ‘5호선 예타면제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를 정부여당이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기자회견했던 박상혁, 김주영 국회의원에게 되묻는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정부여당이 바뀐 현재, 김포시민의 절박한 요구가 왜 외면되고 있다며 신속 예타라는 제도의 취지 자체가 속도와 명확성에 있는 만큼, 발표 지연은 제도 취지를 무력화하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도시의 성장과 비례하지 못하는 광역교통망 인프라 지체 현상, 주요 중심 도로마다 나타나는 정체 현상, 다중환승의 비효율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특수 현상”이라며 “5호선은 신속예타발표가 연기된 지 반년이 넘어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교통난이 일상화된 김포의 현실을 언급하며 “우리 시민들은 골드라인에서 하루가 멀다고 쓰러져 한계를 넘어섰고, 올해만 해도 하루 한 번꼴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앞으로 김포는 한강 2 콤팩트 시 입주, 대곶면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개발 등이 예정돼 있으나 정부는 검토 중이라는 말로 신간을 끌 것이 아니라 명확한 일정과 판단을 제시해야 한다”며 “결정이 늦어질수록 지역 불신과 사회적 비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발언 끝에 그는 “늦어지는 발표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고려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시민단체는 경제성 논리 뒤에 정치가 숨어 있다”며 “선거용 희망 고문을 멈추라”라며 5호선 연장은 단순한 노선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균형발전과 교통 정의의 시험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