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플라자 분당점이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음악듣고 자란 방울토마토’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삼성플라자에 따르면 삼성플라자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악을 듣고 자란 방울 토마토’가 일반 방울 토마토보다 2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린 음악 농법’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재배된 이 방울 토마토는 식물이 기지개를 펴는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명랑한 동요풍의 경음악을 들려주어 식물을 기분좋게 해 생육을 돕고 해충 발생을 억재해 토마토의 질을 한층 높혔다.
이 방울 토마토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일반 방울 토마토 보다 2배 가량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바로 높은 당도 때문이다. 음악을 듣고 자란 방울 토마토는 신맛이 강한 일반 방울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2~4도 더 높은 8~10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음악 듣고 자란 방울 토마토는 100g당, 799원으로 일반 방울 토마토에 비해 100원에서 250원 정도 더 비싼 가격이지만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