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택·오윤석 투런포 '쾅쾅!'…KT 위즈, 두산에 7-3 승

2026.03.24 15:43:28 13면

배정대·안현민 '멀티히트'…보쉴리는 6이닝 1실점
시범경기 최종전 승리로 장식하며 새 시즌 준비

 

프로야구 KT 위즈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KT는 5승 2무 5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날 KT 선발 보쉴리는 6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한승택과 오윤석이 나란히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배정대(4타수 2안타 1득점)와 안현민(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두산 카메론의 3루수 땅볼때 1실점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2회말 2사 2루에서 한승택이 두산 선발 잭로그의 2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2-1로 리드를 가져왔다.


3회초 수비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KT는 4회초에도 두산 타선을 꽁꽁 묶어 1점 차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KT는 4회말 오윤석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4-1로 달아났다.


KT는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선두타자 이강민의 중견수 뜬공 이후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3루타를 쳤다. 이어 배정대는 허경민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때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왔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안현민, 이정훈의 적시타로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KT는 8회와 9회 각각 1실점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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