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마약류로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내부 관리 체계 점검에 착수했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소량의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확인됐다.
해당 물질은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한 유치인이 바닥에 떨어진 봉지를 발견해 근무 경찰관에게 알리면서 드러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물질은 간이 확인 과정에서 마약류로 의심돼 정확한 성분 분석이 진행 중이다. 다만 해당 물질의 유입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통상적으로 피의자를 유치장에 입감하기 전, 현장 검거 단계와 경찰서 인계 과정에서 신체 및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고 위험 물품을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
이 같은 절차에도 유치장 내부에서 마약이 발견돼 관리·검색 과정에 허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