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관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긴급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지역 분쟁 확산과 환율 상승으로 해상·항공 운임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해, 용인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신속한 지원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조기에 해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중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수출신고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우체국 국제특송, 민간 특송 및 포워딩 서비스를 이용한 해외 물류비의 90%를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 비율은 전년도 80%에서 90%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운임 급등 국면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한층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물류비 상승이 지역 수출기업의 경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진흥원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수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사전 공고 이후인 오는 9~15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