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차질이 우려되는 석유 등 에너지 공급을 대비해 주요 저장·취급 시설을 확인했다.
2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4대 정유사인 SK인천석유화학㈜, HD현대오일뱅크㈜ 인천물류센터, 에쓰오일㈜ 인천정유소,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다. 또 탱크터미널 업체인 한일탱크터미널㈜ 인천사업소 등 현장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험물 시설 기준 적합성 ▲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상태 ▲자율 안전관리 활동 실적 등이다.
본부는 향후에도 에너지 수급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주요 위험물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임원선 소방본부장은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에너지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대형 위험물 시설은 작은 부주의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