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 의왕공장 이전 결사적 저지"

2005.05.26 00:00:00

<속보>로템 의왕공장이 경남 창원공장으로의 통폐합 계획에 따라 근로자들이 공장 이전·폐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26일자 13면 보도) 금속산업연맹 경기본부는 26일 로템 의왕공장 서문 앞에서 허성관 중앙부위원장 및 노기상 경기본부장, 오명세 로템 노조위원장 및 노조원과 근로자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장 이전·통합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명세 위원장은 “로템 회사측은 지난 2001년도부터 3년간 1천367억원의 흑자를 올렸으면서도 작년 한해 적자를 핑계로 공장을 창원으로 이전하겠다는 것은 근로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로템 근로자들은 물론 금속연맹 노조원들과 지역주민들과 연대해 공장이전을 결사적으로 저지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원과 근로자들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지난 2001년 9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의왕공장 이전계획이 없다고 말한 약속을 지켜라” 등의 결의문을 낭독한 뒤 오후 7시30분에 자진해산했다.
송경식기자 s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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