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 강병덕 정치권 결집…하남시장 선거 ‘대세론’ 형성

2026.04.09 17:17:16 5면

송영길·추미애 잇단 지원 속 시·도의원까지 집결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정치권 결집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선거 판세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같은 날 저녁 하남 지역 시의원과 시·도의원 출마자 8명이 공동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강 후보를 두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해결 역량을 갖춘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평가하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어 9일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힘을 보태며 중앙 정치권의 지원이 이어졌다. 강 후보는 “정치권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하남과 경기도의 동반 승리를 이끌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직 시장 출신 인사들까지 잇따라 지지 의사를 밝히며 조직 결집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로 하남 당원동지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손영채, 이교범, 김상호 전 시장 등 지역 정치 기반을 가진 인사들의 합류는 상징성과 파급력을 동시에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세력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선거 구도가 점차 단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앙 정치권과 지역 정치권, 광역 단위 인사들이 동시에 결집하는 흐름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역 한 정치인은 “전직 시장들의 지지 선언 이후 강 후보 중심의 조직 결집이 가시화되며 하남시장 선거 판세가 빠르게 정리되는 흐름”이라며 “조직력과 인지도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초반 주도권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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