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규제 해소를 전면에 내세운 조직 신설 공약을 발표하며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김장연 후보는 12호 공약으로 시장 직속 ‘안성형 규제 샌드박스 TF팀’ 신설을 제시하고,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난 실행 중심의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성이 수도권에 위치하고도 각종 개발 제한과 중첩 규제로 인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진단하며, 단순 검토를 넘어 실제 규제를 풀어내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시장이 직접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이다. 부서 간 협의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TF팀은 규제 발굴, 샌드박스 추진, 중앙정부 협력 등 3개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를 상시 접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특례 적용이 가능한 사업은 실증 형태로 추진한다. 동시에 중앙부처와 협의 채널을 구축해 제도 개선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특히 행정 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제도를 보완하는 ‘선허용·후보완’ 방식으로 행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기업이 여러 부서를 오가는 비효율을 줄이고 TF팀이 원스톱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규제 해결 과정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 책임제를 도입해 지연 행정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TF팀은 개발 제한, 산업단지 입지, 농지 및 환경 규제 등 기업 활동과 직결된 핵심 분야를 우선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장연 후보는 “규제 샌드박스는 선언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정책”이라며 “안성을 기업이 찾아오는 규제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를 풀어야 지역이 살아나고,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안성 출신으로 보개농협 조합장을 3차례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장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