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북도면에서 열린 제13회 장봉도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일정이 조정되어 개최됐으며, 방문객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개한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장봉풍물패와 바다소리 앙상블·중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옹암해수욕장을 출발해 말문고개를 거쳐 돌아오는 약 4.0km 코스를 따라 벚꽃길을 걸으며 추억을 남기는 사진 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봉부녀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낙지, 상합탕 등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홍보관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푸른 바다와 하얀 벚꽃 터널을 동시에 감상하며 걷는 트레킹 코스가 매우 아름답다는 평가와 함께 영종도에서 배로 4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고수영 북도면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번 벚꽃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