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플라자 분당점와 롯데백화점 안양점이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 및 기획전을 열고 고객 공략에 나섰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플라자 분당점와 롯데백화점 안양점이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해산물, 활어류, 건생선, 건어물 등 다양한 제품을 진열, ‘바다의 날’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플라자는 ‘제 10회 바다의 날 장보고 축제’를 주제로 ‘완도 수산물전’을 개최, 수산물을 평소 가격보다 1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완도산 전복(5마리)을 2만3천500원, 자연산 돌문어(100g)를 2천500원, 자연산 해삼(100g) 2천900원, 미역귀(100g) 2천400원, 다시마(400g)은 7천500원에 판매한다. 또 대게살 플러스원 행사도 함께 진행해 250g 1만8000원 가격의 냉동 대게살을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한 개 더 주고 오는 31일 바다의 날에 장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복분자 주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바다를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테마의 행사를 열고 활전복 100g을 8천원에, 굴비 1두릅을 4천원에 판매하는 등의 초특가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또 행사 기간중에는 하루 선착순 50명의 입점고객을 대상으로 바지락을 한주먹씩 무료로 증정하며 안동자반, 중하, 전복 구매고객께는 냉동갈치 1팩을 증정하고, 생선 1만원이상 구매고객께는 10% 특별할인을 해준다.
이와함께 경품응모를 통해 총 10명에게 유명 바다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념일이 가장 많은 날이 5월인데 5월의 마지막 기념일이 바로 ‘바다의 날’이다”라며 “6월부터는 비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마지막 가정의 달 특수를 누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