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엄명호 농진청 차장

2005.06.15 00:00:00

"우리 쌀의 고품질화, 친환경축산, 실용 가능한 기초 농업연구, 친환경농업 연구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농업의 체질을 바꾸는데 노력하겠습니다"
15일 신임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차장으로 취임한 엄명호(53)씨의 일성.
엄 차장은 1951년 생으로 강원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농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7년 강원도 양구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업환경부장, 고령지농업연구소장, 농업과학기술원장 등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기술원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만능 스포츠맨인 엄 차장은 평소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
특히 소탈하고 격의 없는 성격으로 상하직원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회생시키고 농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김규성(49)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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