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폭상승 수도권 상승둔화

2005.06.19 00:00:00

이번주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소폭 올랐으나 5대 신도시는 상승률이 둔화됐다.
19일 종합부동산 텐이 17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에 비해 신도시와 도내의 아파트 값 변동률은 신도시 0.69%, 경기도 0.50%를 기록, 신도시는 둔화됐으나 경기도의 상승률은 소폭 올랐다. 전셋값도 신도시는 0.17%, 경기도는 0.09%를 기록해 신도시는 강보합, 도내는 상승률이 둔화됐다.
신도시의 매매값 변동률은 지난 주(1.08%)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평촌은 1.94%를 기록해 지난 주(2.92%)보다는 낮아졌지만 6월 들어서 상승세가 폭발하고 있다. 평촌의 초원마을 대원아파트 32평형은 3천만원 올라 3억5천만원에서 4억5천만원 선에, 현대 67평형도 5천만원 올라 7억원에서 8억원 선이다. 산본도 1.67% 올라 6월초부터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30평대(3.46%), 40평대(5.22%), 60평이상(5.28%) 등 중대형 평형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목화 1단지 한성 48평형은 호가 중심으로 3천500만원 올라 3억2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을 나타냈다.
경기도의 경우 재건축,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값 변동률은 0.50%를 기록해 전 주(0.46%)보다 소폭 커졌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와 50평대(0.91%), 60평이상(0.91%) 등 중대형 평형대에서 상승률이 높다. 의왕(2.65%), 과천(1.97%), 용인(1.32%), 성남(1.05%), 수원 장안구(0.54%), 광주(0.46%)시 등에서 주로 상승했으며, 포천(-0.39%), 시흥(-0.04%)시는 소폭 떨어졌다. 특히 의왕시 내손동 대우 21평형은 5천만원 올라 5억5천만에서 5억6천만원 선을 나타냈다.
전셋값 변동률도 신도시는 0.17%를 기록해 강보합세가 이어졌다. 30평대(0.31%), 40평대(0.24%)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평촌(0.66%), 산본(0.24%), 일산(0.19%), 분당(0.01%)은 싱승세를, 중동(-0.09)은 약세를 기록했다. 평촌은 꿈마을 건영 50평형은 2천500만원 올라 2억7천만원에서 3억원 선을 나타냈다.
도내 전세값은 0.09% 올라 지난 주(0.17%)보다 둔화됐으며 20평미만에서는 0.01% 떨어졌다.
종합부동산 텐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집단 휴업에 들어갔지만 정상적으로 영업을 해도 치솟은 호가로 사실상 거래는 힘든 상황”이라며 “판교 후광으로 경기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대형 평수의 호가가 계속 상승 하고 있고 전세가의 경우 시기적으로 비수기지만 매물이 많지 않고 수요자도 꾸준해 전셋값 하락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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