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스트레스, 김치로 날려 버려요

2005.06.23 00:00:00

'우리 김치, 왜 우수한가?' 세미나에서 발표

김치가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우리김치 왜 우수한가?' 세미나를 개최, 소비자 및 관계기관 및 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대인의 건강 및 생활 습관병 예방과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김치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김치의 역사 문화적 배경, 건강기능성 및 과학성, 기능성 강화 김치 개발 등에 대한 연구발표와 더불어 국내 김치산업체의 사례가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화여대 이종미 교수는 ‘현대인의 건강과 우리의 김치문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최근 김치의 동물실험결과, 우리 김치가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대 김치연구소장인 박건영 교수도 ‘우리 김치의 과학성과 건강기능효과’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배추, 마늘, 생강 등의 김치 원료 자체와 김치의 영양성, 기능성, 항암 및 항산화 효과에 대한 그 동안의 김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노치웅 박사는 김치의 신토불이(身土不二)를 입증할만한 기능성 열무를 개발하였다고 발표했다.
농촌자원연구소 박홍주 과장은 “앞으로 외국산 김치에 대한 우리 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연계, 우리 김치에 대한 건강관련 동물ㆍ임상실험을 통한 보다 과학적이고 시스템적인 연구와 더불어 우리 김치의 홍보전략 개발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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