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뱀장어 치어 4만8천마리 방류

2005.06.23 00:00:00

화성시는 23일 장안면 수촌리, 우정면 이화리까지 14.8㎞에 이르는 남양 방조제 인공호수에서 뱀장어 치어 4만8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뱀장어는 전장 12㎝ 정도 되는 중간 육성어로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화로 남양호 어족자원이 고갈 되고 있어 내수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방류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 장안, 이화 내수면 어업계원,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구조연합 화성지역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또한 장안면 장안초교 학생 80명이 참여해 방류체험 현장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도 마련했다.
최승세기자 c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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