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아 특수학교 설립

2005.07.17 00:00:00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추진중인 용인시 장애아 특수학교 설립공사가 본격화된다.
용인시는 오는 20일 강남대 우원관에서 손학규 경기지사와 이정문 용인시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아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0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강남대학교가 학교내 부지 4천평을 제공하고 도와 용인시가 150억원의 설립비용을 부담해 설립하는 특수학교는 발달 및 정서장애 학생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강남대 부속 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인 이 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부 29개 학급, 학생정원 200명 규모로 설립된다.
학교에는 헬스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동물학습장, 생태공원, 맨발공원,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이 학교는 인근에 중소기업을 유치, 학생들의 직업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졸업생들에게는 이 기업에 취업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강남대와 이 특수학교가 개교할 경우 그동안 유사 교육시설이 없던 용인·안성 등 도내 동부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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