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아 보금자리 첫 삽

2005.07.26 00:00:00

용인시는 26일 포곡면 삼계리 요한의 집 부지에서 중증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인 '다솜의 집' 이전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정문 시장을 비롯 하연희 천주교인보회 이사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홍영기 운영위원장, 최기복 운영위원회 지도신부, 이중재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솜의 집은 시비 2억원을 포함해 모두 4억1천여만원을 들여 2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30㎡ 규모로 내년말 완공되는 다솜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인보회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다솜의 집에서는 앞으로 맞벌이 부부 가정 등의 중중장애아동 50여명을 낮시간 동안 보호하며 다양한 재활운동과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 보호시설에 매년 8천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아동은 무료로, 기타 가정 장애아동은 매월 최고 13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하게 된다.
이정문 시장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장애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들을 위해 항상 애쓰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다솜의 집이 완공돼 좁은 공간 때문에 입소하지 못한 대기자들도 혜택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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