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보육시설 많지만 질적 수준 떨어져

2005.08.23 00:00:00

시, 2009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대폭 확충

인천지역 보육시설 대부분이 사설로 시설규모가 영세하고 보육교사도 모자라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모두 천 3백여개의 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숫적으로 적은 수가 아니지만,대부분 소규모 민간보육시설로 보육교사도 모자라고 시설면에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에는 타 시.도에 비해 국.공립 보육시설이 크게 부족하다.
인천의 보육시설가운데 인천의 국공립 보육시설비율은 3.72%로 서울의 10%는 물론 전국 평균 5%에도 못 미친다.
이때문에 지난해 말까지 인천지역 보육시설들의 정원대비 현원 충족율은 90%에도 못 미치는 등 보육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는 2009년까지 국, 공립 보육시설 115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영아전문시설 50개와 장애아통합시설 14개,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47개 등이 포함돼 있다.
인천시 여성정책과 윤재석 보육지원 담당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역 국.공립 보육시설의 비율이 10%대에 이르게 돼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