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허브’ 실현 성큼

2005.09.30 00:00:00

인천경제청, 미 AMB사와 양해각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30일 미국 물류관련시설 전문 개발업체인 AMB 프로퍼티(Property)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21세기 동북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AMB사는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물류단지 및 물류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빌딩 및 지원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물류단지 후보지는 인천공항의 자유무역지역내 공항물류단지가 가장 유력하며 추후 송도신항과 인천남항의 배후물류단지도 고려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공동 노력한 결과로, 올 4월 안상수 시장의 방미때 AMB와 물류단지 조성방안이 협의되었으며 7월 AMB 투자실무단의 투자대상지역 현장조사가 진행된 뒤 이환균 청장의 이번 미국방문(9.27~10.1)으로 이뤄졌다.
양해각서 체결 후 인천경제청은 항만 물류센터 관련 국내 건설업체 및 물류업체 등의 합작 대상업체들을 발굴하고, AMB사의 투자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조세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세계 물류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AMB사의 투자진출로 첨단물류단지가 구축될 경우 세계적인 국제운송업체들의 잇따른 입주가 예상되며 ‘동북아 물류허브’ 실현을 한 단계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AMB 프로퍼티(Property)사는 1983년 설립 이후 외형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총 자산 64억달러, 연매출액 6억 6천500만 달러, 순이익 1억2천500만 달러의 중견 물류관련 부동산개발 기업이다.
함상환기자 h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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