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쟁 구도가 박찬대 국회의원과 김교흥 국회의원으로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천시장 도전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연수구을) 국회의원이 입장을 번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개인의 정치적 도전보다는 민주당의 승리와 인천시장 탈환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정 의원은 3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성공을 위해 지금까지 쉼 없이 뛰고 있다”며 “그의 연장선에서 이번 인천시장 선거를 준비해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당초 박찬대 국회의원의 출마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접한 뒤 당과 시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을 위해 가장 먼저 인천시장선거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정일영, 인천을 짓다’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열 것이라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으며, 지지율 상승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최근 들어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 지형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천시장을 민주당이 가져오는 것”이라며 “개인 목표나 정치적 성공보다는 민주당의 압승과 인천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며 불출마 사실을 시사했다. 그는 “민주당이 인천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같은 필요한 자리에서 끝가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정 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장 후보 구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당초 3파전이 예상됐던 민주당 후보군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과 인천 옛 시민회관쉼터 등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과 박찬대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서구갑으로 3선에 성공했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박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데 이어 최근 연수구갑 지역위원장 사퇴 서류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천시장을 향한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민주당 규정에 따르면 시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지역위원장을 겸직할 수 없다. 선거 120일 까지 당직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마감일인 지난 3일에 지역위원장 사퇴했다. 현재 박 위원은 제432회 국회(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측에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최근 있었던 인천 현안 기자회견에서 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 자리에서 드릴 얘기가 아니다”며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달 중으로 사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현재까지는 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오산대학교 교무처가 교수재임용 평가과정에서 학사에 개입하는 월권행위가 있다는 주장이다. 경기신문 2026년 1월 28일자 7면보도와 관련, 4일 대학교무처가 겸임교수임용 평가를 합리화하기 위해 뒤늦게 평가위원 교체 등 협조문을 통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겸임교수 2명의 재임용 과정에서 시작됐다. 당시 교무처가 변경위촉한 학과 평가위원들로 재임용 평가를 실시하라는 협조문이 결국 직권남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겸임교수인 Y교수와 H교수는 지난 2025년 12월 26일 2026년도 1학기 겸임교원 및 강사 재임용평가를 실시했다. Y교수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당시 학과장이 지명한 평가자를 교무처가 일방적으로 학과장을 배제시킨 후 평가자를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담당 학과장이 제출한 평가위원 명단을 무시하고 교무처가 기존 평가위원 한명을 제외한 두명을 새롭게 영입시키면서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겸임교수들은 평가점수에서 강의평가는 50점(41.59)으로 높았으나 학과평가에서 50(22.67)을 받으면서 결국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결국재임용에 탈락했다. 두 교수는 그 점수는 교무처 조작개입이며 독단적인 불법행위라며 법적 대응과 함께 당시 평가점수는 결과일 뿐 쟁점은 평가과정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교무처가 협조 전을 통해 학과장 승인 없는 절차를 진행하며 당시 실명까지 거론하며 교육부감사 이해 관계자로 낙인 시켰다며 명백한 부당행위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2025년 2차 특별 감사결과에 따라 일부교수가 이해관계자에 해당된다는 판단됨에 따라 교원평가위원회에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을 변경 위촉한 것이라”고 공문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임용에서 제외된 두 교수는 “본인들은 청탁금지법 사안의 최초 제보자이자 참고인임에도 불구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공익제보자 및 참고인에 대한 보호 의무가 적절히 이행되지 않은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모든 법적조치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오산대학교 교무처는 지난달 2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 후 다음 날인 30일 ‘사유 변경 없음’란 기각통보소와 함께 해당교수들에게 면직통보서를 통해 해직 처리했다. 이에 두 교수는 지난 2일 교무처의 공익제보자의 보복성 인사에 반발하며 대학의 여러 주요 비위 정황 등을 선별해 고소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주장에 오산대 교무처 관계자는 ‘평가위원교체를 교무처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평가위원 교체는 인사위원회 결정을 받아 교무처에서 할수는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일련의 사건에 대해 “학교 측 입장은 더이상 할말이 없다. 더이상 답변을 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Y교수는 4일 오산경찰서에 공익제보자 및 참고인에 대한 보호 의무를 저버리고 자의적으로 ‘청탁금지법’을 적용해 재임용 평가와 학과평가 과정 등에 개입한 이유를 들어 교무처장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도심 주택공급 방안을 놓고 경기도 내부에서 불편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과천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에 대한 주택 9800호 공급 계획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과천 지역사회와 지방의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제38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 대집행부 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당 계획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김현석(국힘·과천) 도의원은 이날 김 지사에게 “과천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도로 교통이 사실상 포화 상태”라며 “지난 2022년 기준 당시 과천대로의 평균 주행 속도가 18.9km다. 이는 서울의 정체 상위구간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곳에 경마공원 이전을 전제로 9800세대의 주택이 추가 공급될 시 과천 교통 인프라가 이를 감당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에 김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에 있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부동산 시장 안정 문제”라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있어 도 또한 입장은 물론 요구사항까지 전하며 협의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과천시민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겪을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소하면서도 국가적 문제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도가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정부 발표 이전에 시민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김 도의원의 지적에 “동의할 수 없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해당 국회의원과 여러 차례 논의를 했다”며 “향후 도가 정부 부동산 대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 과천시와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정부의 대책 발표로 과천 지역사회 차원의 반발이 이어질 전망이다.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7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과천시민들로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및 이전 부지 대규모 주택 공급에 의해 ▲도로 상습 정체 ▲녹지 감소 ▲과천시 세입 감소 ▲지역 경제 둔화 등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동진 과천 경마공원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경마공원 이전과 대규모 주택 개발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거리에 나가서 끝까지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과천시의회에서도 정부에 주택 공급 정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 공급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이미 과천 내에 주암지구·과천지구 등 대규모 주거 개발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교통·교육·환경 수용 능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과 시민 공론화 없이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과천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만이 해당 결의안 채택 과정에 참여했다. 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5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문제의 실마리를 풀었기에 (이전론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38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집행부 질문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도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전력·용수 문제를 해결했다”며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음을 전했다. 먼저 전자영(민주·용인4) 도의원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봐도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지금까지 추진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건 (반도체) 국제 경쟁력 차원에서도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이전론에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은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생산뿐 아니라 팹리스, 인력, 수요처, 물류, 수송 등 반도체에 적합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면의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필요로 하는 전력·용수 공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계 반도체 공급 최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희(국힘·용인7) 도의원의 ‘도의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 기조 및 입장’에 관한 질의에 대해서는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은 단순 도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 재편과 패권주의, 인공지능(AI) 경쟁 측면에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주요한 역을 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제”라며 “가능하면 사업 계획을 앞당기는 등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일반산단 필요 전력 6기가와트(GW) 중 3GW는 기존 전력 공급계획을 통해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지방도 318호 모델(도로 신설+전력망 지중화) 도입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국가산단은 10GW를 필요로 하며 LNG발전소, 충정지역에서 생산된 전력 공급, 정부 협의 등으로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수의 경우 일반산단과 국가산단에서 하루 총 133.7만t을 필요로 한다. 이에 1단계 일반산단 용수 공급 계획으로 오는 7월 여주호 취수장 신설하고 용수 26.5만t을 공급할 방침이다. 국가산단도 1단계 용수 공급 계획으로 기존 관로를 통해 2031년부터 31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산단·국가산단 2단계 용수 공급은 팔달취수장 신설을 통해 해결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우상의 대상보다는 아들 같기도 하고, 손주 같기도 하고, 삼촌 같기도 한 친근한 가수로 대중 곁에 서고 싶습니다.” 4일 경기신문 사옥에서 만난 가수 오강혁은 신곡 ‘신나라 신’으로 대중 곁에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오강혁은 발라드·댄스·트로트를 넘나드는 멀티 장르 가수로, 최근 미스터트롯3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모든 무대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경연은 끝났지만 가수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2008년 데뷔 이후 솔로, 밴드, 아이돌 활동을 거쳐 현재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공백과 자영업 도전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지만 전국 노래교실과 공연 무대를 돌며 다시 관객과 만나는 길을 택했다.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의 댄스 트로트 ‘신나라 신’을 발표하며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트로트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장르”라며 “요즘 음악이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레트로적인 요소를 더해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나라 신’
“경기도무용단은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관객이 먼저 찾아오는 단체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지난 30일 경기도무용단 연습실에서 만난 김경숙 예술감독과 김용범 수석단원, 정준용 상임단원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경기도무용단은 법고창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춤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목표로 1993년 창단된 도내 대표 예술단체다. 정재와 전통무용, 창작무용 등 연간 수십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도민들과 호흡해 왔으며 중동과 아시아, 북미, 유럽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하며 ‘세계 속의 경기도’를 실천해 왔다. 경기다움을 지닌 무용단의 정체성 구축에 힘써온 김경숙 예술감독은 도내 31개 시·군과의 공동 성장을 강조해 온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김경숙 감독은 문화유산과 전통 요소에서 소재를 발굴해 춤으로 풀어내며 단원들의 창작 역량을 키우고 우리 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올해 역시 도내 공연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공연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도민들과 만남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숙 감독은 “공교육
“경제노동위원회가 ‘민생의 최전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역·계층을 막론하고 필요한 곳에 정확히 지원이 닿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최민(민주·광명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은 20일 “경기도민의 삶을 지키는 일은 어느 한 부처나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면서 “돌봄과 생계가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이 보다 안정적인 경제적 토대를 갖도록 돕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청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경기 남북부 지역 간 정책 지원 불균형 문제’을 꼽으며 ‘데이터 관리’를 통해 경기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가 시행하는 여러 경제 지원 사업, 예를 들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사업의 경우, 지원이 남부에 90% 이상 집중되고 북부 지역은 10% 미만에 그치는 ‘쏠림 현상’이 고착화돼 있다”며 “이는 도민 모두가 정책 혜택을 골고루 누릴 권리를 침해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진단’과 ‘투명한 성과 지표 관리’를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며 “모든 지원 정책이 지역과
“우리의 꿈이 멀게 느껴지더라도, 한 번쯤은 미지의 세상을 향해 모험을 해보고 ‘우리의 삶’이라는 책장을 잘 덮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17일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연극연출 전공 조예은 학생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28일 막을 내린 ‘2025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단국대 ‘리틀 우먼’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기 부문 개인상에서는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방성윤 학생이 거머쥐었다. 이에 방성윤 학생은 "이 상은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닌 모두가 함께 무대를 완성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무대에 서는 배우가 되란 뜻임을 기억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틀 우먼’은 소설 작은 아씨들을 원작으로, ‘조’라는 인물을 통해 네 자매의 이야기와 각자의 삶을 함께 조명한 작품이다. 팀내 리더이자 연출가의 역할을 맡은 조예은 학생은 조 한 사람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네 자매 모두의 꿈과 인생을 중심에 두며 각자의 여정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조예은 학생은 ‘리틀 우먼’만의 매력으로 ‘
“‘특별한 희생’에 대해 이제는 정당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창휘(민주·광주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은 18일 “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라는 명목하에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하며 희생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본인의 지역구인 광주시 현안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현재 국가적 사업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이어지는 용수 공급 관로(1단계 46.9km)가 광주시의 하천과 도로를 관통해 건설될 예정”이라며 “상수원 규제로 저개발의 고통을 겪어온 광주 시민들이 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또다시 불편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광주시를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와 ‘통합 물관리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도에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를 경기동부(광주) 지역에 조성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규제 지역인 광주시의 특성을 역이용해 물 관련 기술과 기후테크 기업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국악방송이 전통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국악 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확산하기 위해 ‘국악무대’의 제작 공모를 오는 2일(월)부터 2월 28일(토)까지 진행한다. ‘국악무대’는 시청자들이 안방에서도 전통 예술의 멋과 흥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품격 무대를 영상으로 담아온 국악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장르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며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전문 제작진이 참여해 고화질 실황 영상으로 제작되며, 국악방송TV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오는 4월부터 8월 사이 공연 예정인 작품으로, 총 15편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전통예술 관련 민간 단체 및 개인 예술인이며 연주·노래·무용·창극·뮤지컬 등 장르 제한은 없다. 다만, 제작 여건상 공연 일정 및 방송 촬영에 대한 사전 협의가 가능한 공연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 연출을 담당하는 정대영PD는 “예술가들의 고민과 에너지가 담긴 현장이 영상이라는 또 다른 무대를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가 예술인에게는 든든한 발표의 장이 되고, 시청자에게는
그룹 i-dle(아이들) 우기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9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아이들 멤버 우기는 협회 정회원으로 공식 승격됐다. 아이들 내에서 리더 소연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외국인 아이돌로서는 최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중 가입 기간과 저작권료 분배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한다. 여성 외국 국적자의 정회원 승격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로, 아이돌 가운데서는 처음이며 중국 국적 창작자로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는 아티스트를 넘어 ‘창작자’로서 우기의 가치와 위상을 입증하는 기록이다. 우기는 아이들 그룹 앨범은 물론 솔로 음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아이들 리브랜딩 후 첫 미니앨범 ‘We are’의 수록곡 ‘Love Tease’를 통해 디스코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으며, 첫 솔로 음반 ‘YUQ1’의 타이틀곡 ‘FREAK’과 지난해 발표한 싱글 ‘Motivation’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공개한 자작곡 ‘
그룹 i-dle(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예열에 들어갔다. 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은 발매를 하루 앞둔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흑백의 모노톤 영상으로 주파수를 맞추는 소리와 함께 수많은 인파 속에 서 있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앞서 공개된 ‘Play the whole world in Mono’ 영상에서 미니멀한 사운드와 콘셉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티저에서는 대규모 군무 퍼포먼스 일부가 공개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내레이션 역시 눈길을 끈다. ‘So how do you identify?’(그래서 당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I think it’s important to just be yourself’(그냥 자기 자신으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라는 메시지로 이어지며 곡이 담고 있는 주제를 암시했다.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는 하나의 오디오 채널로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인 ‘모노(Mono)’에서 착안한 곡으로, 규정이나 수식으로 정의할
그룹 i-dle(아이들)이 모노톤 콘셉트 속에서도 한층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아이들은 데님 스타일링에 화이트·블랙 크롭 톱을 매치해 절제된 색감 속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서로 다른 개성이 대비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은 경계를 허문 조화를 표현했다. 특히 멤버들은 움직임의 순간을 포착한 포즈로 개성을 드러냈다. 개별 컷에서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강조되고, 연속된 장면에서는 파형을 연상케 하는 흐름이 연출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Mono (Feat. Skaiwater)’는 하나의 오디오 채널로 소리를 재생하는 ‘모노(Mono)’ 방식에서 착안한 곡이다. 앞서 공개된 가사 ‘Play the whole world in Mono(세상 전부를 모노로 틀어)’를 통해 음악적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영국 출신 래퍼 스카이워터(Skaiwater)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아이들과의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아이들의 디지털 싱글 ‘
마즈(MARS) 아시아가 그룹 세븐틴(SEVENTEEN) 민규를 2년 연속 ‘스니커즈®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2026년을 여는 신규 캠페인 ‘ACTIVE LIFESTYLE(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아시아 전역에서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스니커즈®의 2026년 신규 아시아 캠페인 ‘ACTIVE LIFESTYLE’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과 사회생활, 운동과 취미까지 병행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아시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고,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가 필요한 순간, 출출함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니커즈®의 대표 슬로건인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의 핵심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스니커즈®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허기로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에너지 충전을 제공하는 간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도 지난해에 이어 민규가 함께한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5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잃어버린 30년을 향해 치닫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탈출하는 데는 고통과 저항이 따르겠지만,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면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며 부동산 문제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연말에는 “망국적 부동산 구조의 정상화는 정말 불가능한 일인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언급해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토지문제에 대한 강한 정책의지를 재차 확인시켰다. 토지문제를 국가의 구조적 과제로 인식한 대통령의 이러한 태도는 평가받아 마땅하다. 이재명 정부는 지방균형발전을 국가 생존전략으로 규정하고, 자치분권에 기초한 균형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균형성장은 구호로는 쉽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어려운 과제다.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에서 불균형 성장전략을 통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냈지만, 그 대가로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고착화시켰다. 지방은 쇠퇴하고 수도권은 팽창하는 구조가 반세기 넘게 지속돼 왔다. 수도권 팽창의 주된 요인은 신도시 정책이다. 노태우 정부의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노무현 정부의 2기 신도시(판교·동탄·김포한강·파주운정·양주옥정),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고양 창릉·부천 대장·인천 계양)는 모두 주택공급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자산 가치 상승을 가속화시키며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켰다. 이에 대한 토지과세 정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노태우 정부는 1990년 토지공개념을 도입해 개발이익환수제, 토지초과이득세제, 택지소유상한제를 추진했다. 이는 토지투기 억제와 토지 이용의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획기적 시도였으나, 헌법 불합치 결정과 신도시 개발의 병행으로 인해 투기 억제와 재분배라는 본래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했다. 지방분산정책도 그러하다. 노무현 정부는 공공기관 175곳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10개의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등 인구 분산정책을 병행했지만,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무산되면서 세종시는 반쪽짜리 행정수도에 머물렀다. 혁신도시 역시 자족기능을 확보하지 못해 수도권 인구를 흡수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인구 비중의 추이는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1990년 42.8%였던 수도권 인구 비율은 2005년 48.2%로 상승했고, 2016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2025년 현재 수도권 인구 비율은 50.9%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지속적 집중의 근본 원인은 수도권 토지가격이 비수도권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며 자본과 인구를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결국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도시 정책, 인구 분산 정책, 실효성 있는 토지 과세, 지방 이전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밝힌 토지개혁에 대한 분명한 의지는 환영할 만하다. 1949년 제1공화국 정부가 추진했던 농지개혁, 1989년 제6공화국이 도입한 토지공개념제를 교사로 하여, 이재명 정부가 토지정책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대업을 완수하여 주기를 기대한다. 이에 대한 주무부처의 전략적 접근방법을 촉구한다.
교실은 매일 아침 서로 다른 세계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공간이다. 아이들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속도와 감정, 가정과 경험을 품고 교실로 들어온다. 그 수많은 세계가 부딪히고 어울리는 자리에서, 교사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장 가까운 어른이다. 해마다 새로운 학생들을 맞이할 때면 늘 같은 질문 앞에 선다. 내 눈앞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기준과 경험으로 재단하고 있는가. 교육 현장에 오래 몸담을수록 기준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실감하게 된다. 정해진 교육과정, 규칙, 사회가 기대하는 학생상의 틀은 교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해 주지만, 동시에 아이들을 빠르게 분류하게 만든다. 질문이 많은 친구는 수업 흐름을 방해하는 존재가 되고, 자기 생각을 분명히 말하는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고집이 센 이미지가 된다. 발표를 주저하는 아이는 소극적이라는 말로 쉽게 설명된다. 그렇게 붙은 이름은 하나의 세계를 이해하는 언어라기보다, 어른이 안심하기 위한 표식에 가깝다. 교사로서 깨달음을 얻었던 순간이 있다. 쉽게 라벨링했던 이름들이 얼마나 쉽게 아이의 가능성을 가리는지 와닿았던 때였다. 수업 시간마다 말을 끊어 주의를 주던 친구가 있었다. 늘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한다고 여겼다. 그런데 어느 날 쉬는 시간, 반에서 다툼이 생기자 그 아이가 먼저 다가가 양쪽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고 있었다. 누구보다 진지한 얼굴로 말이다. 그 순간 알게 되었다. 내가 보았던 산만함은 세상과 끊임없이 연결되려는 소통의 힘이었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은 주변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에너지였다는 것을.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일, 교육에서는 이를 ‘리프레이밍’이라 부른다. 같은 그림도 어떤 액자에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주듯, 교사의 시선 하나가 아이의 삶을 다르게 만든다. 문제가 있다는 말 대신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교사가 어떤 언어로 아이를 설명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스스로를 믿기도, 스스로를 의심하기도 한다. 요즘 사회는 평균에 맞추는 능력보다 고유함을 요구한다. 모두 비슷한 모양으로 다듬어진 돌은 안전하지만, 어디에서나 대체 가능하다. 반대로 조금은 울퉁불퉁한 돌은 다루기 어렵지만, 그 모서리 덕분에 고유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의 단점처럼 보이는 기질은 사실 그 아이만의 모서리일지도 모른다. 교실은 그 모서리를 깎아내는 공간이 아니라, 안전하게 드러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공간이어야 한다. 물론 공동체 안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까지 허용할 수는 없다. 다만 그 행동의 뿌리에 담긴 긍정적인 에너지를 먼저 읽어주고 싶다. 왜 그렇게 고집이 세냐는 말 대신 끝까지 생각을 지키는 힘에 대해 칭찬해주는 순간, 아이의 눈빛은 달라진다. 이해받고 있다는 감각은 아이를 바꾸는 가장 강한 힘이 된다. 교육의 본질은 아이의 부족함을 채우는 일이 아니라, 이미 그 안에 있는 빛을 발견해 주는 일이라 믿는다. 교사는 아이의 단점을 지우는 사람이 아니라, 숨겨진 가능성을 비추는 사람이다. 지나간 교실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했던 다채로운 친구들이 있다. 그 행동 너머에 있을 진짜 재능을 떠올려 본다. 당연히 어렵겠지만, 올해는 개인이 가진 모서리를 북돋워 주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독립지사들의 삶과 이야기를 찾고 기리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그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2월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약속이다. 경기도박물관이 올해 4월 5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광복 80·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전(동양지사 東洋志士, 안중근 安重根–통일이 독립이다)’ 전시회와 관련, 이 같은 마음을 밝힌 것이다.(관련기사: 경기신문 2025년 12월 22일자 3면, ‘김동연 지사 “안중근 의사의 30여 년, 100년 넘도록 큰 울림”’) 지난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였다. 동시에 수치스런 을사조약 체결 120년이 된 해였다. 을사조약으로 조선은 일본에 강제 병탄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엄혹한 일제 치하에서도 자신의 생명과 재산, 가족까지 포기하면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그리고 해방이 됐다. 하지만 이 나라와 국민들의 고난은 이어졌다. 6.25 전쟁이 일어났고 4.19, 10.26, 12.12, 5.18, 2024년 12월 3일엔 비상계엄도 발동됐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당당한 선진국이 됐다.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나라를 만들고 지켰다./그 세월 속에서 애국지사들은 서서히 잊혀졌다. 대신 친일파 인사들은 여기저기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2024년 8월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두 쪽으로 갈라진 것이 대표적인 예다. 윤석열 정부는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지목된 김형석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됐다는 억지 주장을 해왔다. 이에 광복회 측은 이런 인물이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된 것은 독립기념관의 역사와 정통성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항의로 정부의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행사를 한 것이다. “윤 정권은 ‘식민지 근대화론’의 대표학자 김주성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쌀을 수탈당한 게 아니라 수출한 것이라는 김낙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됐다. 광복절을 건국절로 해야 한다는 이배용을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은 불법 희생이 아니라는 김광동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으로, 박근혜 정권의 국정역사교과서 편찬 심의위원 허동현을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분통을 터트린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윤 정권의 역사 인식은 매우 삐뚤어진 것이었다. 심지어는 독립투쟁의 일선에 섰던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육사에서 치우려고 해 국민을 공분케 했다. 다행스럽게도 정권이 바뀌면서 역사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듯하다. 경기도에서도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현양하는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다행스럽다. 김동연 지사는 각계의 사퇴요구에도 김형석이 물러나지 않고 버티자 2024년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무장투쟁·독립 열사 외에도 예술·언론·교육 등의 분야에서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다양한 독립운동과 유공자를 찾아내 선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지난해엔 광복 80주년 기념사업도 대대적으로 펼쳤다.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했고,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 발굴과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했다. 앞으로도 도는 도민들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과 독립운동 사료 발굴·수집, 공훈선양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수원시 역시 독립운동가 발굴과 현양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엔 3·1만세운동의 한축을 담당했던 천도교 수원교당 옛터 안내판도 세웠다.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2026년 올해에도 그 뒤에도 세세연년 독립운동가 현양사업은 계속돼야 한다.
“노인은 보호의 대상이지, 수익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근 불법개설의료기관, 이른바 ‘사무장 병원’이 확산되며 평생 사회를 지탱해 온 노인들이 가장 먼저, 가장 집요하게 표적이 되고 있다. 노인단체의 대표로서 이 현실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들 불법 의료기관은 요양병원이나 의원으로 위장해 정상 병원처럼 운영되지만, 실제로는 비의료인이 이윤만을 목적으로 개설·운영한다. 특히 의료 이용 빈도가 높은 노인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장기 입원이나 반복 진료를 유도하며 부당한 수익을 챙긴다. 문제는 노인들이 이러한 불법개설기관을 스스로 식별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이다. 병원의 합법 여부나 진료의 적정성을 판단할 정보와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의 설명을 신뢰할 수밖에 없는 노인들은 과잉 진료와 불필요한 시술에 쉽게 노출된다. 이는 노인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심각한 부담을 준다. 더 큰 문제는 현행 수사 체계로는 이들 사무장 병원을 신속히 적발하기 어렵고, 그 사이 병원은 사라지고 피해만 국민과 노인에게 남는다는 점이다. 이제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 앞에 서 있다. 불법개설의료기관을 방치하는 것은 노인의 생명과 존엄을 방기하는 일이며,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구조적 범죄를 묵인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불법 의료기관을 신속히 차단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다. 노인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사회, 의료가 탐욕이 아닌 신뢰 위에 서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금 당장 국가의 결단이 필요하다.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도심 주택공급 방안을 놓고 경기도 내부에서 불편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9·7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과천시 경마공원·국군방첩사 부지에 대한 주택 9800호 공급 계획을 밝혔는데, 이에 대해 과천 지역사회와 지방의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제38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뤄진 대집행부 질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당 계획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김현석(국힘·과천) 도의원은 이날 김 지사에게 “과천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도로 교통이 사실상 포화 상태”라며 “지난 2022년 기준 당시 과천대로의 평균 주행 속도가 18.9km다. 이는 서울의 정체 상위구간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곳에 경마공원 이전을 전제로 9800세대의 주택이 추가 공급될 시 과천 교통 인프라가 이를 감당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에 김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에 있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부동산 시장 안정 문제”라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있어 도 또한 입장은 물론 요구사항까지 전하며 협의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과천시민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나돌던 염태영 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물밑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내 경기도지사에 도전한 후보들은 저마다 '염 의원 표심 잡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염 의원의 지지 세력이 어느 후보로 몰릴지, 아니면 염 의원이 특정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지금의 경쟁 구도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염 의원은 3선 연임 수원시장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 경력이 두터워 정치권에서 자천타천으로 경기도지사 출마가 유력시됐었다. 하지만 지난 3일 염 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염 의원 지지표가 어느 후보에게 가느냐에 따라 이번 경선 구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준호 의원과 김병주 의원 중 염 의원 지지표를 끌어들이는 인물이 상위 3위권 후보로 안착할 수 있는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위 3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 당규상 시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을 사퇴해야 하며,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
대진대학교 입학팀 이병성 입학사정관이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을 대표하는 제13대 수도권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4일 대진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성 입학사정관은 지난달 20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그간의 입학 경험과 전문성 입증 등 협의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차기 회장으로 당선되어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동안 회장직을 역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도권대학 입학사정관협의회는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산하 분과로서, 수도권 내 60여 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모여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협의체다. 이번에 회장으로 당선된 대진대학교 이병성 입학사정관 회장 선출은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대진대학교가 수도권 대학 입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그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병성 입학사정관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책 전문가로서, 지난 2012년부터 서울과기대와 국민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근무를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대학 입학 전형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홍보위
오산대학교 교무처가 교수재임용 평가과정에서 학사에 개입하는 월권행위가 있다는 주장이다. 경기신문 2026년 1월 28일자 7면보도와 관련, 4일 대학교무처가 겸임교수임용 평가를 합리화하기 위해 뒤늦게 평가위원 교체 등 협조문을 통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겸임교수 2명의 재임용 과정에서 시작됐다. 당시 교무처가 변경위촉한 학과 평가위원들로 재임용 평가를 실시하라는 협조문이 결국 직권남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겸임교수인 Y교수와 H교수는 지난 2025년 12월 26일 2026년도 1학기 겸임교원 및 강사 재임용평가를 실시했다. Y교수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당시 학과장이 지명한 평가자를 교무처가 일방적으로 학과장을 배제시킨 후 평가자를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담당 학과장이 제출한 평가위원 명단을 무시하고 교무처가 기존 평가위원 한명을 제외한 두명을 새롭게 영입시키면서 단독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겸임교수들은 평가점수에서 강의평가는 50점(41.59)으로 높았으나 학과평가에서 50(22.67)을 받으면서 결국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결국재임용에 탈락했다. 두 교수는 그 점수는 교무처 조작개입이며 독단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 문제의 실마리를 풀었기에 (이전론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제38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대집행부 질문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도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전력·용수 문제를 해결했다”며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음을 전했다. 먼저 전자영(민주·용인4) 도의원은 대집행부 질문에서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봐도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지금까지 추진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건 (반도체) 국제 경쟁력 차원에서도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이전론에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은 절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면서 "생산뿐 아니라 팹리스, 인력, 수요처, 물류, 수송 등 반도체에 적합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면의 반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중구를 방문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유 시장은 기관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올해 시정에 대한 주요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와 영종구 등 오는 7월 행정체제개편으로 신설되는 자치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시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제물포구와 영종구의 성공적 안착 여부는 남은 4개월 간의 준비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항장 일대 문화재 규제 완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개발 및 투자 여건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영종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 지원 확대와 임시청사 임차 비용 지속 지원, 대중교통 체계 개선, 영종구 문화회관 건립지원 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유 시장과 김 구청장은 기자들과 차담회를 가졌으며, 이종호 구의회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도 신년 인사를 나눴다. 유 시장은 “제물포구와 영종구 신설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
안산시가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산호’의 선박 규모를 확대하고 운항 체계를 개편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화호 뱃길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해 반달섬과 대부도를 잇는 ‘안산호’가 취항했다. 앞서 시는 민간 도선을 이용한 안산 대부도 뱃길 도선사업 운영 방안 검토를 마친 이후, 안산시의회로부터 민간 위탁 동의를 받았으며, 공식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안산해운과 관리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평택해양경찰서로부터 도선 면허를 취득하고, 운항의 안전성 및 편의성 검증을 위한 시범 운항을 진행했다. ‘안산호’는 너비 3.54m, 길이 11.43m, 깊이, 0.75m, 11t 규모의 선박으로 반달섬 선착장에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편도 약 13km를 평일(월, 수, 금) 왕복 2회, 주말(토, 일)과 공휴일 왕복 3회 운항한다. 디젤 방식으로 운항 속도는 약 12∼14노트이며, 승선 인원은 승객 29명, 선원 3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취항 이후 11월 말까지 승선 인원은 199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운항시간 준수(97%
“우상의 대상보다는 아들 같기도 하고, 손주 같기도 하고, 삼촌 같기도 한 친근한 가수로 대중 곁에 서고 싶습니다.” 4일 경기신문 사옥에서 만난 가수 오강혁은 신곡 ‘신나라 신’으로 대중 곁에 돌아온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오강혁은 발라드·댄스·트로트를 넘나드는 멀티 장르 가수로, 최근 미스터트롯3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모든 무대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 “경연은 끝났지만 가수 인생은 계속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2008년 데뷔 이후 솔로, 밴드, 아이돌 활동을 거쳐 현재는 트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 공백과 자영업 도전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지만 전국 노래교실과 공연 무대를 돌며 다시 관객과 만나는 길을 택했다. 최근에는 레트로 감성의 댄스 트로트 ‘신나라 신’을 발표하며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트로트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장르”라며 “요즘 음악이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레트로적인 요소를 더해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나라 신’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삼성전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설맞이 희망나눔’ 물품 나눔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앞두고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 복지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총 67개 기관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물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대상자를 직접 지원하고 있는 기관들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어르신들의 명절 준비,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운호 화성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김경희 화성특례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여성특보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을 당대표 특별보좌역 여성특보로 임명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여성·가족·돌봄 등 생활 밀착형 의제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김 의원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2022년 12월 5일~2024년 8월 18일)으로 활동하며 지방정부 정책 과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듣는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돌봄과 교육, 일·가정 양립, 안전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과제들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개선 과제는 당과 관계 기관에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화성특례시장 출마 예정자로,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