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수 군수의 5.31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재출마로 인해 지난달 25일부터 가평군정이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도 부군수는 흔들림없는 군정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방선거로 인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주력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도 부군수로 부터 향후 군정추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
-군수 권한대행으로서 소감은.
▲조심스럽고 벅찬마음은 사실이다. 각종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며 주민의 편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 지방선거에 따른 공무원의 엄정중립을 독려하며 성과와 고객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관리에 따른 인사발령 및 차등을 둔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전직원의 혁신참여를 이뤄나가고 있다.
-F.I.C.C 캠핑캐라바닝 대회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데.
▲4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자라섬개발 프로젝트는 가평군으로서는 굵직굵직한 사업들이다. 자라섬과 연계된 호명호수개발, 체육공원 조성, 연인산 개발 등 주변의 연이은 사업들이 속속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 중순경 청사진이 결정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며 이로인해 가평군의 부가가치 창출은 현실로 다고 오고 있는 셈이다. 6만 군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호흡하며 가평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정열을 쏟아 나가겠다.
-취임후 가평군의 발전방향은.
▲83%의 임야로 구성되어 있고 군사보호구역,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가평군의 발전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체육공원 조성, 칼봉산자연휴양림 조성, 자라섬생태공원 조성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592계획을 추진, 고품질 농산품의 생산을 위해 지역경제과,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등 농민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하여 생산된 농.축산물은 농.축협과 연계해 판매토록 하는 등 안정적인 지원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아파트 및 자연친화적인 전원주택 개발에 힘쓰며 스쳐지나가는 가평이 아니라 머물다 가는 가평을 만들겠다.
-부군수로서 권한대행으로서 하고 싶은 말은.
▲행자부에서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군에 접목시키고 1담당 1혁신과제를 발굴해 나가는등 공직사회에 변화를 주고 있다. 500여 공직자는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과연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보다 주민편에 서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가란 생각을 갖고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