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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논란’ 날선 공방 예상

오늘 정치등 대정부 질문…기자실 통폐합·빅2 검증 쟁점 부상

국회는 11일 정치·통일·외교·안보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논란, 기자실 통폐합 문제,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주자의 검증공방 등 굵직한 쟁점현안이 표면화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전례없는 정치공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내1당인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논란을 놓고 “초헌법적 행태”라며 파상공세에 나설 태세이고 열린우리당은 “법적 판단을 구해볼 사안”이라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자로 나서는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대통령은 취임선서에서 헌법준수 서약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헌법의 권위를 무너뜨렸다”면서 “마치 싸움닭처럼 사회 각계각층과 시비를 벌이는 대통령 때문에 국가와 국민이 불안하다”고 비판, 쟁점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나라당은 또 기자실 통폐합 문제를 계기로 국정홍보처 폐지를 요구하고 열린우리당은 부당한 정치공세라고 맞설 것으로 보여 이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면 우리당은 한나라당 ‘빅2’의 검증공방을 놓고 이명전 전시장의 재산형성과정과 박근혜 전대표의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철저한 의혹해소와 해명을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보여 한나라당과의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밖에 한미 FTA재협상 문제와 6자회담, 국민연금 개혁, 사학법 재개정, 유류세 등 세금인하 등을 놓고도 첨예한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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