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이전반대 이천시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주민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부대 송파신도시 군부대 이천 이전계획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비대위는 집회에서 “지난달 22일 김장수 국방부장관이 ‘군부대 이전 예정지가 이천시에 그렇게 중요한 곳인지 몰랐다. 재검토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지난 22일 다자간 협의가 열렸지만 국방부와 토지공사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며 시민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경과보고, 김태일·신광철 비대위 공동대표의 대회사, 이규택 의원과 조병돈 시장의 결의발언, 공연, 대정부 투쟁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