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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돈 걱정없는 노후준비 이렇게 하자

최근 주택에 치중된 자산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각광을 받고 있던 주택연금이 2007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연금수령액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심된 내용은 기대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주택가격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어 지급액감소는 당연한 조치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다. 미래가 불안하다. 산업화의 꽃을 피우며 좋은 기회가 많았고 재산을 크게 불릴 수 있던 시대를 거친 부모 세대의 노후가 이렇게 무방비인 것을 보면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충분한 대비 없이는 저성장저금리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젊은 세대에겐 더 큰 위험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20대 사회초년기 때부터 올바른 재정관리가 수립돼야 한다. 올바른 돈 관리와 지출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 처음부터 지출습관을 잘못 들이면 평생 악순환이 반복된다. 가능하면 자동차나 그 밖의 소비성지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소득의 30%내에서 지출계획을 잡아놓자. 그리고 20대 때의 저축관리는 결혼자금과 노후자금에 집중된다. 적어도 소득의 60% 이상을 저축자금으로 세워야 하며 노후대비를 위해선 비과세혜택을 받는 종신연금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신연금은 평생 우리에게 끊이지 않는 현금을 계속 지급해 주는 유일한 금융상품으로 노후대비의 핵심이다.

30대 때에는 주택자금과 노후자금 그리고 교육자금에 치중하자. 적어도 40대가 되기 전 주택마련이 완성되는 것이 40~50대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노후에 보다 여유 있는 자산마련이 가능해진다. 주택마련은 큰 욕심보단 가족구성원이 거주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을 마련하되 더 이상 부동산이 과거와 같은 매매차익을 통한 수익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대출을 무리하게 받는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전세로 천천히 시작해 꾸준히 보증금을 모으다가 원하는 지역의 매매가 가능해질 때 첫 주택마련을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다. 이 시점에 결혼 이후 자녀들도 태어나게 되고 지출이 점점 늘어나는 시점이다. 중요한 것은 자녀가 태어남에 따라 지출비용이 늘어남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전체 소득의 50%는 넘지 않도록 자금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서 사회초년기때부터의 지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40대에는 마지막 저축에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다. 필요한 금융자산 마련과 노후자금 그리고 교육자금에 치중해야 한다. 기존주택마련이 금융자산마련으로 옮겨오지만 비율은 좀 더 낮아지는 반면 노후와 교육자금의 비중이 더 높아지는 시점이다. 적극적인 투자상품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시점이 이때이며 노후자금과 교육자금도 막바지이므로 최대한 저축비율을 높여 은퇴 이후의 삶과 자녀 대학진학시 발생되는 등록금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그렇게 50대로 올라가면서 이제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은퇴까지 마지막 남은 작은 힘은 노후에 쏟아야 하며, 그 중심엔 개인연금의 대비 그 중에서도 종신연금의 대비가 우선이다. 대표적인 종신연금으로는 연금보험과 변액연금이 있는데 각각 변동금리를 보장받는 것과 주식과 채권에 투자되는 펀드로 운용된다는 점이 다르다. 최근의 트렌드는 장기간 펀드투자가 가능한 변액연금이다. 길게 보면 경제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을 통해 투자수익도 오르기 마련이다. 반면 변동금리는 저성장저금리시대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는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오랜 펀드투자를 통해 많은 목돈을 모으고 그 자금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개인연금)과 같은 종신연금지급특징을 지닌 국민연금이 합쳐졌을 때 우리는 충분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여기에 퇴직연금까지 합쳐진다면 보다 여유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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