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도서관과 풍동도서관이 2014년 새해를 맞아 각각 클래식 음악 강좌와 책 전시회를 연다.
마두도서관은 매달 둘째주 일요일 도서관에서 정기 클래식 음악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박승기 강사(부산대학교 음악감상실장, 음악칼럼니스트 등 역임)가 맡아 클래식에 대한 감상법과 배경지식에 대한 설명, 선정한 클래식을 함께 듣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별도 신청 없이 마두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 방문하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풍동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새해맞이 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대상은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의 ‘신화와 전설, 잃어버린 세계로의 여행’전 참고도서와 열두 띠 관련도서이며,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기간은 10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신화와 전설, 잃어버린 세계로의 여행’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세계 각국의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며, 열두 띠 전시는 어린이자료실에 소장된 다양한 도서들의 삽화와 실물도서로 도서관 곳곳에 전시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서관 소장 자료 및 전시 기초자료인 스토리텔링북 등을 관람해 배경지식을 얻고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