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공식 영문표기를 ‘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으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영문표기는 그동안 ‘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Provincial’이 역사적으로 영연방 식민지 관구(管區)를 가리키는 말로 통치구역이라는 의미의 지방을 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자치 시대에 맞춰 지역의 자치성·특수성을 살려 경기교육을 브랜드화하고자 영문표기를 변경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