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 직원들이 저소득 위기가구를 돕는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구 소속 직원들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희망나눔기부운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공직자 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지원사업은 직원 1인당 2천 원 이상의 금액을 자율로 지정, 매월 모금된 금액으로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현재까지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156세대에 4천700여만 원을 후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독려와 홍보를 통해 공적인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며 “올해 희망나눔 지원사업에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