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연꽃습지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가 오는 19일 의왕시 연꽃습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푸른환경운동 경기남부본부는 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번 행사는 올해는 연꽃습지로 장소를 넓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탐사, 식물탐사, 조류탐사, EM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밭 보트체험, 연밥인형 만들기, 손수건 연잎 물들이기, 종이연꽃 만들기, 연꽃 설명과 연줄기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연꽃생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고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연꽃습지를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