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성윤)은 지난 18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 화재나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시 자동 점등돼 관객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는 비상조명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화재수신기와 연동을 통해 상황을 인식, 자동 점등 되고 배터리가 내장돼 약 4시간 정도 지속된다.
새로 설치된 비상조명 방식은 무정전형으로 발전기와는 별도로 구축된 전력라인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점등되는 장점이 있다.
비상조명은 아트홀 대·소공연장 출입구와 무대부에 설치됐으며 관객 및 출연자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한다.
또한 평상시에는 작업등으로 활용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다.
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관객과 출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연장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