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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인천지역 5곳 선정

내년 초 주민공청회… 총사업비·국비지원액 확정
실시설계 통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지

● 동구 송림골(일반근린형)

● 서구 상생마을(주거지지원형)

● 남동구 만부마을(우리동네 만들기)

● 부평구 굴포천 주변(중심시가지형)

● 동구 화수정원마을(공공기관 제안형)

인천시는 14일 개최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도별 3곳씩 배정된 광역공모 물량은 인천지역에서 7곳이 경합을 벌여 ▲동구 송림골(일반근린형) ▲서구 상생마을(주거지지원형) ▲남동구 만부마을(우리동네 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중앙공모에는 인천지역 3곳을 포함, 전국 54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부평구 굴포천 주변(중심시가지형) ▲동구 화수정원마을(공공기관 제안형)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동구 송림골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에는 745억 원이 4년간 투입된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통한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마을일자리 432개를 창출하고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조성으로 가족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명물 특화거리·사계 솔마당 등 원도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변 공장증설 관련 갈등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마을에 계획된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가로주택정비 278호, 세어하우스 등 거점시설을 통한 주차장 216면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마을내 주차난 해소 및 마을길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방을 중심으로 인근공장 연계 일감 확보 및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통한 마을일자리 166개가 창출된다.

‘만수무강 만부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마을관리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마을사랑방 등 상생커뮤니티 조성과 마을일자리 56개 창출, 공공임대주택 115호·가로주택정비 70호·자율개량지원 등 주거지 재생 및 공영주차장 115면 포함 복합거점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안전골목길, 마을생활가로 조성 등 마을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은 내년 초 주민공청회 및 의회의견 청취를 거쳐 선도지역으로 지정 고시돼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활성화계획 승인을 통해 총사업비 및 국비지원액이 확정된다.

지방비 매칭 등 예산확보 후 실시설계를 통해 오는 2019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뉴딜사업 공모는 상반기 중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는 1월부터 TF팀을 가동,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등 신규사업 발굴 및 올해 탈락사업 재추진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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