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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건축의 다양한 스펙트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구조의 건축’

 

수원화성 축성 222주년 프로젝트
간삼건축·김기조 등 9팀 참여

배우 이서진 내레이션 맡은 영상
‘정조의 꿈 수원화성’ 최초 공개


수원화성 건축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구조의 건축’ 전시가 오는 6월 10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조선 최대의 행궁으로 지은 수원화성은 전통적 축성기법과 동서양의 과학기술을 고루 배합시켜 축조했다.

당대의 이상과 현실, 미래 가치가 반영돼 있는 수원화성은 구조적,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수원

 

 

화성 축성 222주년을 맞아 수원화성 건축 프로젝트를 기획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구조의 건축’ 전시를 통해 수원화성 건축이 지닌 미학적 가치를 보여주고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본 수원화성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다.

간삼건축, 김기조, 김억, 남기성, 산업예비군, 양정욱, 윤제호, 이명호, 정이삭 등 9팀의 작가들이 건축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수원화성 건축이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또한 2016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공동 큐레이터인 정이삭, 프로젝트 그룹 산업예비군(김현준, 유화수, 이완)이 이번 전시를 위한 신작을 제작해 수원화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문화재청과 협력해 배우 이서진이 내레이션한 영상 ‘정조의 꿈 수원화성’이 최초로 공개돼 수원화성 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계자는 “‘구조의 건축’ 전시를 통해 222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화성의 근간을 탐구하고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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