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지난 4년 간의 제7대 의정활동을 총괄해 그 동안의 성과를 정리해 20일 발표했다.
2014년 7월 1일 출범한 시의회는 이날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역점사업에 견제와 대안 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시의회는 2014년 제21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47회 임시회까지 모두 32회에 걸쳐 518일 간 회의를 진행했으며, 조례안 및 예산안, 결산안, 건의안, 결의안 등 총 1천27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정발전과 관련된 주요시책에 대한 정책연구 및 개발, 의정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7개 연구단체 구성·운영, 5개분과 의정발전위원회 구성·운영, 의정역량 강화 프로그램 6회 운영, 입법·법률 고문을 통한 자치입법 지원 406건 등 왕성한 의정활동 전개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총 345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시민 건의사항 219건 중 88%인 192건을 완료했다.
특히 인천시와의 협력과 견제 활동으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적사항 총 2천39건에 대해 동일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시정질문 1천163건 실시, 7개 분야의 특별위원회 구성, 현안해결을 위한 결의·건의안 41건 채택, 고위직(정무부시장) 인사청문회 3회 등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지원과 장학금 지원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복구활동 등 봉사활동 ▲중국 허난성과 베트남 호치민시 2개국 시의회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등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봉사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력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제7대 인천시의회는 지난 4년간 시민에게 봉사하며 오직 시민을 위한 희망찬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