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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외국인 자율방범대·다문화 치안봉사단 활약

50여명 대곶면 율생리지역 활동
지역 주민 “범죄예방 앞장” 칭송

 

 

 

김포시에 유학생 결혼이주민 외국인력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다문화 치안봉사단이 활발한 할동을 벌여 지역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치안봉사를 맞고 있는 지역은 소규모 중소기업이 밀집된 김포 대곶면 율생리 일원으로, 중국·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 6개국 30여 명이 자율적으로 방범대를 구성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캄보디아·일본 등 9개국 20여 명은 별도로 다문화치안봉사단을 운영하며 범죄예방에 앞장서 오고 있다.

22일 대곶면 일원에서 활동중인 이들을 찾게 된 김포경찰서 강복순 서장과 외사경찰 등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다문화치안봉사단들과 합동으로 범죄예방순찰을 벌였다.

순찰은 주로 외국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대곶면 사거리 주변과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업소의 방범 실태 점검을 벌이고 10개국어로 된 범죄예방 리플랫을 배부하는 등 법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강 서장은 “대곶면 일대는 주민의 3분에 1이 외국인이서 주변 외국인 근로자 왕래가 잦고 외국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점도 많아서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치안 확보를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이 있어 범죄로부터 마음이 놓인다”며“앞으로 경찰이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동네 안심순찰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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