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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자치 활성화… 10개 군·구 읍면동장 한 자리에

인천시장과 소통 대화의 시간
주민 중심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주민의 직접 참여와 동네자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10개 군·구의 읍·면·동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는 1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구의 주민자치 담당부서장 및 읍·면·동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추진단 정보연 단장으로부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장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박남춘 인천시장과 함께 소통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란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민·관이 함께 계획·생산·전달하는 사회복지 쳬계를 말한다.

시는 주민자치회 설치, 주민총회 개최 등을 지원해 주민의 자치기능을 강화하고 읍·면·동을 중심으로 주민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구성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 예산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의를 들은 읍·면·동장들은 “주민자치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서 행정안전부의 추진단장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주민자치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적극 지원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이제는 관에서 주도하고 민이 따라 오는 행정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일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새로운 주민자치가 시작될 것”이라며 지역 읍·면·동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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