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야놀야구단은 지난 달 28일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대회 유소년리그(초교 6년~중학 1년) 청룡 결승에서 서울성북구유소년야구단을 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야놀야구단은 예선에서 수원시유소년야구단(6-1), 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11-1), 세종시이글스유소년야구단(3-1)로 제압한 뒤 12강에서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과 3-3으로 비겼지만 추첨승으로 힘겹게 8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 안산시유소년야구단(8-7), 4강에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6-0)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꿈나무리그(초교 4~5년) 청룡 결승에서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이 서울송파구유소년야구단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주니어리그(중학 2년~고교 2년)에서는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양주야놀야구단 김성윤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꿈나무리그 청룡 양하준(김포시유소년야구단)과 유소년리그 백호 조성일(김포뉴타운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최재웅(안산시유소년야구단)도 각각 MVP에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