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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몸으로 익히는 美 청소년들

텍사스주 캐롤턴시 청소년교류단
구리에서 11박12일 홈스테이
사찰·전통시장·땅굴 등 견학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 청소년 교류단이 지난 6일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구리시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의 청소년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캐롤턴시 뉴먼스미스고등학교 소속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7일까지 11박12일 동안 한국 전통문화와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먼저 캐롤턴시 청소년들은 구리시 청소년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가정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 사찰, 전통시장, 땅굴 등을 견학한다.

또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칠보 고예 수업에 참여한다.

안승남 시장은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언어 및 문화를 체험하는 경험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초석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확대하여 구리시 청소년들이 교류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롤턴시는 미국 텍사스 주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12만명의 작은 도시로 2006년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이 선정한 미국의 살기 좋은 도시 19위에 선정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 도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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