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인천 산곡중)가 제29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지호는 18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허영태(전북 전주동중)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51㎏급 결승에서는 장유민(산곡중)이 이주형(대구 학산중)에게 0-10, 테크니컬폴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김진성(인천체고)이 손석우(경북공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2-6으로 판정패 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헝 74㎏급에서는 백경민(화성 홍익디자인고)과 천지훈(경기체고)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유형 57㎏급 유주형(인천체고)과 92㎏급 백성현(인천체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구관철(산곡중), 65㎏급 오현근(용인 문정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